[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지역내 비대면‧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성장단계 창업기업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비대면‧디지털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20여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의무 고용해야 하며, 고용한 인력에 대해 최대 18백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술개발 및 보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업지원비 18백만원도 지원한다.
한편,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8개사를 선정‧지원하여 평균 매출 33% 증가, 경영‧기술 인증 32건, MOU 체결 23건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청년 신규채용 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19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온라인 접수시스템(pims.djtp.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지역내 비대면‧디지털 창업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42-930-2922)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j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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