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역 10개 종합병원, 대전시의사회, 대전시간호사회 등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지역의료계 병원장등과 간담회 개최, 실무협의를 통해 앞으로 5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의사 40, 간호사 80명)을 적극 지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설치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 필요한 의료 인력과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시 환자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김하용 을지대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김용남 성모병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장, 송시헌 보훈병원장, 박문기 유성선병원장, 이용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 김철범 한국병원장, 정소윤 대청병원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송미경 대전시간호사회장이 함께 하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료기관과 의사회 등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있어 정부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을 진행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종합병원장, 의사회장, 간호사회장은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 역량을 총 결집해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이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시는 첫 번째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3월 하순 개소하고,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솔다목적체육관을 두 번째 접종센터로 4월 중 개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백신 수급에 맞추어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동구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대덕구 중리동 청소년수련관도 4월 말까지 접종센터를 설치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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