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김동완에 불만 토로 “개인활동 우선하며 그룹에 피해”

신화 에릭, 김동완에 불만 토로 “개인활동 우선하며 그룹에 피해”

기사승인 2021-03-14 19:17:53
그룹 신화 멤버 에릭.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그룹 신화 리더 에릭(본명 문정혁)이 멤버 김동완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을 태그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릭은 SNS를 통해 “문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 척 괜찮은 척 하는 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다”며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시키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그동안 김동완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음을 적었다.

그는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라며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이 되겠냐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에릭은 “나 없는 데서 사람들 모아 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하지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며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보자"고 누군가에게 제안했다. 이어 “연락할 방법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본명 이선호)한테도 얘기해놓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김동완의 SNS 계정이 태그돼있다. 에릭이 불만을 토로한 상대가 김동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부 팬들은 한 멤버에게 다소 공격적으로 대하는 듯한 글을 공개적으로 게재한 것에 대해 지적했으나, 에릭은
“개인적인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연락없는지 오래 됐으니 태그한다. 앤디한테도 얘기한다. 자꾸 꼬투리 잡아봤자 자꾸 당신 오빠 본 모습만 나오는 거니까 더 알고 싶으면 꼬투리 잡아라”라며 “나도 오해 풀어주고싶은 맘이니까. 본글은 대답 듣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남겼다. 

에릭은 또 앤디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앤디에게 자신을 라이브 방송에 초대해달라고 요청하며 김동완과의 소통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jjy4791@kukinews.comㅂ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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