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운영위원회의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업 효율화 등 경영 쇄신안 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영혁신 실무 추진반 구성이 마무리됐다. 실무 추진반은 전무이사를 추진반장으로, 영업체계 개편·직원복지·자산운용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각 부분은 담당 본부장이 파트장을 맡고, 담당 실장 및 팀장을 주축으로 전사적 경영 쇄신안 추진에 나선다.
조합 측은 “IMF 등 위기 속에서도 단 한 번의 부실 없이 당기순이익과 조합원 배당을 실시하고 Moody’s A2·Fitch A등급 등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부응하고자 선제적인 혁신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같은날 경영혁신을 위한 킥오프 회의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향후 본부제 전환 등 조직개편에 따른 영업 경쟁력 확보, 자산 운용 강화방안 등 조합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합 측은 첫 회의를 통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 의지만이 조합의 미래를 지켜주는 담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조합은 주 1회 이상 추진반별 실무회의 및 전국 영업점장 미팅, 팀장급 회의 등을 열고, 상황을 수시 체크해 차질 없이 혁신안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영업체계 개편, 직원복지 조정, 자산운용 효율성 향상 등 다방면의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고 보다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는 조합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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