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긴급 윤리위원회 개최…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청문

제약바이오협회, 긴급 윤리위원회 개최…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청문

기사승인 2021-03-17 14:18:19
이미지=바이넥스(위), 비보존제약(아래) CI. 바이넥스, 비보존제약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18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일부 제약사들의 의약품 임의 제조 문제를 의논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이 제조한 의약품 일부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 바이넥스는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을 임의로 변경했으며, 비보존제약은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윤리위원회 개최는 이 같은 협회 입장의 후속 조치다. 윤리위원회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 및 조사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출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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