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17일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례동 주민들은 이날 지역 현안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학암천 정비사업, 열병합발전소 문제, 성남골프장 개발 등을 질문했으며 김 시장은 답변과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학암천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변경수립을 마치고, 올해 말까지는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 문제에는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통해 발전소 운영을 상시 관리·감시하고 지난해 5월 구성된 주민자율 환경감시단을 활용할 방침이다.
성남골프장 문제는 현재와 같이 골프장으로 활용되도록 국방부와 협의하는 한편 토양오염 등에 대한 조치할 예정이다.
지역 주요 현안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에 대해 김 시장은 “경제성의 문제가 아닌, 주민 기본권의 문제”라며 “지역 형평성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만큼, 상위계획상 공청회가 있기 전 주민대표단, 지역 정치인과 충분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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