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한화건설, 4월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 나선다 外 롯데건설·DL이앤씨

[쿡경제] 한화건설, 4월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 나선다 外 롯데건설·DL이앤씨

기사승인 2021-03-22 13:13:14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한화건설이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의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EPS KOREA와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에 나섰으며, DL이앤씨는 볼보그룹코리아와 스마트 건설 분야에 협력을 위해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4월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의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7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세대, ▲84㎡A 195세대, ▲84㎡B 27세대, ▲104㎡ 98세대, ▲113㎡A 128세대, ▲113㎡B 28세대, ▲159㎡A 2세대, ▲159㎡B 1세대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포레나 천안신부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가 위치해 있으며,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이용도 가능하다. 

학교는 도보통학 거리에 북일고, 북일여고, 천안신부초가 들어서 있다. 이외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은 반경 3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만여 세대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공급 비율이 낮았던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도 크다”고 전했다.

▲롯데건설, EPS KOREA와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 추진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한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공동개발에 나서는 새로운 층간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특히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량 충격음 저감 성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층간 소음 저감 기술개발과 친환경, ESG 경영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볼보그룹코리아와 기술협의체 발족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볼보그룹코리아와 손잡고 스마트 건설 해법 찾는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와 볼보그룹코리아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활성화를 위해서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산업의 장벽을 뛰어 넘는 협업을 통해서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의 건설현장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 등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볼보의 먼저 최첨단 지능형 머신 컨트롤 장비가 장착된 굴착기를 현장에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굴착기는 흙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거나 굴착 작업과 측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더불어 작업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보강되어 안전성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DL이앤씨와 볼보그룹코리아는 모든 작업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현장에 적합한 운영방안과 장비의 안정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해 굴착기 이외에 다양한 건설장비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에 나선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통해서 더욱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조성될 것” 이라고 기대하며 “높은 품질을 구현해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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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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