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동해시, 목욕장 종사자 코로나 전수검사···현장 점검 병행

동해시, 목욕장 종사자 코로나 전수검사···현장 점검 병행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서 진행

기사승인 2021-03-24 13:07:13
강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목욕장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동해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목욕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관내 목욕장 17곳에 근무하는 세신사와 이발사, 매점 운영자, 관리점원 등 목욕장 종사자로, 해당자는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각 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게시 준수 여부, 이용 인원 제한(4㎡당 1명) 여부, 출입구 등에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및 안내 여부 등이다.

동해시는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 정기 목욕권 신규 발급 금지와 함께 이용자 전자출입명부(QR 체크인) 인증 의무화 등 비수도권 목욕장업 방역수칙 개정안에 따른 내용도 안내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모든 목욕장업 종사자가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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