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변인)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7 보궐선거에 참전을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분노한 민심을 달래는 길은 가던 길을 멈칫거리는 게 아니다’ ‘부동산시장에 경제정의를 세우겠다’ 등의 문장을 페이스북에 띄워 보궐선거 승리를 독려했다”며 “이해찬 전 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까지 팔을 걷어붙였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4월 7일 서울과 부산, 두 곳의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인해 치러진다. 그런데도 이기겠다고 현금을 살포하겠다고 한다. 조직도, 돈도 없는 우리는 조직선거, 돈 선거가 겁이 나고 무섭다”라며 “이해찬, 임종석, 추미애 세 분의 살신성인은 그래서 우리에겐 천군만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특히, 추 전 장관은 야권에 윤석열이란 대선주자를 만들어 보내주신 진정한 ‘킹 메이커’가 아닌가”라며 “직전까지 문재인 정부 중기부 장관이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도쿄 심장부 미나토구 아카사카 아파트로, 직전까지 법무부 장관이던 추 전 장관은 여의도 오피스텔로 각각 임대 수익을 얻어왔다. 문재인 정부가 마르고 닳도록 강조해온 문재인표 부동산시장 경제정의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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