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나서

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나서

황인호 동구청장, 동구 16개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대청호 벚꽃길 환경정화 실시

기사승인 2021-03-28 21:33:59

대청호 환경정화 활동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 황인호 구청장과 16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이 27일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동선은 대전 대표축제 중 하나인 대청호 벚꽃축제 구간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는 테마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대청호 벚꽃길을 찾아와 조금이나마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벚꽃길 인근 이곳저곳에 무단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송동현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쾌적한 벚꽃길로 마음을 달래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동구 16개 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한 황인호 구청장은 “최근 동구는 혁신도시 지정과 역세권 개발로 균형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이를 발판으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를 구현해 살기 좋은 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벚꽃길 일원 경관조명 설치 및 랜선 트롯 가요제 등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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