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수도권철도 교통도시 도약 비전 밝혀

이항진 여주시장, 수도권철도 교통도시 도약 비전 밝혀

기사승인 2021-03-29 16:54:17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 철도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13개월 만에 대면으로 진행이 이날 회견에서 이 시장은 파리기후협정 등 인류 기후변화 대응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경제회복 견인을 위한 한국판 그린뉴딜에 철도의 이점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월곶~판교 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여주 포함, 강천역 신설,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역 정차 등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는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17.7%, 철도 화물의 에너지 소비는 도로의 약 1/12로 승용차 화물의 도로교통 중심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으로 세계적 과제인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이점이 있다.

여주시는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동서와 남북을 경강선과 중부내륙선·수서-광주선이 경유하고 여주역, 세종대왕릉역, 가남역이 위치하며 추가로 강천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수도권 대도시가 30분 내로 연결되는 GTX-D 노선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착공되는 월곶과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을 여주-원주선과 연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시가 추진 중인 원주-강릉선과 연결되면 동·서를 잇는 경강선을 완성하게 된다.

여주시의 철도사업이 완성되면 동·서 1시간, 남·북 2시간대 대도시와 20~30분대 광역생활권이 형성돼 서민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택을 소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시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여주시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는 치하철 및 철도망 연결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권도 여주로 확장돼 인구유입,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이상의 속도는 더디지만 여주 발전을 위한 발걸음은 제 속도를 내며 나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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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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