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9일 “박수홍이 최근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건 2019년 4월에 방영한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는 박수홍이 최근 개인사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힌 와중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27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반려묘에게 위로받은 경험을 털어놓다가 눈물을 쏟았다.
이후 온라인에서 ‘박수홍의 친형이 그의 재산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확산하자, SNS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나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 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박수홍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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