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강원도, 세계 최초 까나리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 성공

강원도, 세계 최초 까나리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 성공

기사승인 2021-03-31 15:33:32 업데이트 2021-05-13 17:21:44
까나리 대량종자생산 관련 사진. (강원도 제공)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세계 최초로 까나리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까나리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해 현재 5만여마리를 사육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은 강릉시 사천 인근 해역에 시험 방류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연구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대량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1월초에는 강릉 사천 연안해역에서 어획된 어미 인공수정을 통해 700만마리 대량 인공부화를 시작으로 초기 사육시험을 거쳐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냉수성 어종인 까나리는 말린 생선 또는 액젓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바다 생태계에서 먹이 그물의 토대를 이루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안 까나리 연간 어획량은 2010년 약 2000톤에서 남획과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1000톤으로 감소하고 있어 자원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연구원은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까나리 대량인공종자생산 원천기술 확보와 부화 초기 탐식성이 강한 어류 및 먹기 미개발 품종의 먹이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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