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 통영캠퍼스는 동남권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주관의 국비 공모사업인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에서 경남도(통영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곳이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한예종은 학생선발, 우수강사 파견, 교육운영을 하고 경남도(통영시)에서는 교육공간 제공, 교육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48명이 ▲음악(22명) ▲무용(7명) ▲전통예술(15명) ▲융합(4명) 분야별로 선발되어 32명의 한예종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올해 교육생 모집정원은 총 75명으로 ▲음악(31명) ▲무용(15명) ▲전통예술(19명) ▲융합(10명) 4개 분야별로 선발하며, 특히 중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정원 외 30%(22명)로 선발하고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지원 자격은 선정시험 모집요강 공고일(3월8일)로부터 입학지원서 접수 시작일까지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세부전공별 정해진 생년월일에 해당하는 자다.
모집기간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일반전형은 4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지원서와 지원자격 입증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접수하면 된다.
일반전형 지원서는 진학어플라이 누리집에서만 접수 가능하며, 추가 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정해진 제출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비출석 동영상으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한예종의 우수 강사들로부터 주중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장소인 경남 통영캠퍼스는 문재인 정부 제1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신아SB)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별관을 맞춤형 최고 교육 시설로 리모델링해 6월 초 완공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한예종과 협력해 온라인 예술교육 명인강좌(마스터클래스)사업도 추진해 한예종의 우수 강사의 강의를 도민들에게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