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위급상황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에 설치한 CCTV 비상벨 185개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4월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공원 등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설치된 CCTV 비상벨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 모니터요원과 직접 연결돼 영상통화가 가능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관제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비상벨 전수조사는 CCTV 관제센터와 연결돼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74개소, 방범용(여성안심용) 96개소, 공원 및 쓰레기 취약지 15개소 등 총 185개소가 대상이다.
비상벨·스피커 정상 작동, 영상·음성 통화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후 비정상 동작되는 곳은 상반기 중에 수리 및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권순미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CCTV가 설치된 초중고 주변 156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고 범죄로부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민이 안전한 아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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