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통합복지센터 개소...지역 복지허브 역할 기대

옥천통합복지센터 개소...지역 복지허브 역할 기대

기사승인 2021-04-02 22:15:55
‘옥천통합복지센터’ 개소식 장면.

[옥천=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옥천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하며 지역의 복지 허브 역할을 담당할‘옥천통합복지센터’가 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후원사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병훈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를 적용하여 센터 개소에 대한 경과보고 후 테이프 커팅식, 장난감 도서관인 맘스허그 현판식 등이 진행되었다.

통합복지센터는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3㎡, 지상7층 건물이다. 육아, 다문화, 노인, 자활 등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6개 기관의 상근 인력 130여 명이 입주한다. 1일 이용객은 500여 명 정도가 예상된다.

센터 1층에는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입주하고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물품 홍보판매 코너와 자활 커피공방이 배치된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3층에는 식당과 공동교육장, 4층에는 시니어클럽과 자활센터,사회복지협의회, 5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들어섰다.

김재종 군수는“이 통합복지센터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 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하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며“주민이 원하는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여 통합복지센터를 주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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