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문 닫아야”

“불법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문 닫아야”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TBS 시사 보도하는 것은 불법 방송”

기사승인 2021-04-06 08:31:05
사진=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TBS는 전문편성 사업자이다. 전문 편성사업자는 시사 보도 못한다. 시사 보도하는 것은 불법 방송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TBS 방송의 불법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교통방송에는 ‘뉴스 공장장’이 필요 없다”며 “TBS는 어떤 방송인가요? 방송 허가증, 방송법, 방송법 시행령 등을 종합하면... 이런 논거가 나옵니다. 1.TBS는 전문편성 사업자이다. 2.전문 편성사업자는 시사 보도 못한다. 3.시사 보도하는 것은 불법 방송이다. 국회에서 수차례 지적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는 ‘홍길동 방통위’입니다. 불법 방송을 불법 방송이라고 말 못합니다.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교통방송에는 ‘뉴스 공장장’이 필요 없습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문 닫아야 합니다”라며 “뉴스공작이며 노골적으로 선거개입하는 방송으로 서울시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앞서 지난 4일 박 의원은 “‘TBS 편향 여부는 청취자가 판단한다’는 박영선 후보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보수언론서 왜곡기사가 난무하다고요? 박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그 역시 독자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편향 방송을 보고도 편향 방송이라 말 못하는 ‘홍길동 나라’입니까? 그런 이중적인 인식 때문에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번 보궐선거전에서 공영방송들의 노골적인 편향 보도는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언론장악에도 만족하지 않습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어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언론 보도를 편 가르는 이중 잣대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천명했습니다. 그 이후에 무자비한 방송 숙청이 자행된 것을 진정으로 모르십니까? 적폐 청산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라며 “박 후보가 다니던 MBC에서는 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지속적 괴롭힘, 취재업무 배제, 비취재부서 발령 등으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지 모르십니까? 그 결과  ‘암 4명, 유산 1명, 정신과 치료 다수’라는 참담한 소식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바 있습니다. 김어준 뉴스공장을 두고 ‘뉴스공작’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입니다. 김어준 편드는 게 민망합니다. 차라리 모른체 하십시오”라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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