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교육청은 대학 입학관계자들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지역대학의 위기, 지역인재 육성, 단위학교 대입지원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5일 시교육청에서 교육청-고등학교-대학 입학관계자 협의회를 열고 결정한 내용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지난해 대학 입학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따른 지역대학 및 관내 고등학교, 교육청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지역대학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대학 연계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의 내실화 △2022 대입 지역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대학 특성화 학과(전공) 소개 자료집 발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입지도 및 대입상담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지역대학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교육환경 및 대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질과 적성에 기반을 둔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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