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강화와 학문적 유대감 형성을 통한 대학생활 적응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그룹당 4~6명, 총 지원 대상 학생은 130명이다.
학습주제 선정부터 팀 구성, 학습자료 선택, 세부 운영계획 수립, 지도교수 선택 등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들을 학생들이 직접 자율적으로 설계토록 했다.
같은 학과, 같은 학년끼리 팀을 구성해 전공과목 집중학습을 신청할 수 있으며, 또는 다른 학과, 다른 학년끼리도 뜻을 모아 외국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또 학생들로부터 지도교수로 선택받은 교수는 본인의 강의시간과 연구활동 시간 등에 지장이 없는 한 스터디그룹을 지원해 자문과 피드백에 참여해야 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프로그램 신청 공고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스터디그룹 학생들은 앞으로 8주간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학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한별스터디 그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진행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100%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학습역량 지원사업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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