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 40여 일 지난 현재까지 31,832명을 접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교적 보관이 용이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4월 초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13,990명, 코로나19 대응요원·병원급 이상·코로나-19 치료병원 15,855명 접종을 완료하여 동의자 대비 90%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일부터 유성접종센터에서 시작한 노인시설(주거, 주야간보호) 동의자 4,542명 중 1,987명(44%) 접종을 진행 중이고, 14일까지 접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초 4월 2째주부터 6월까지 접종 계획이던 노인돌봄종사자,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 군인, 소방 인력 등에 대한 접종은 잠정 연기되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관련한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누적·일일 접종 현황, 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120 콜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덧붙여, “2차 예방접종을 통해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민분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더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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