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국제협력단, 국제사회 지속가능한발전목표 구현 MOU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이 지난 9일 개발도상국의 지방행정 및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고 국제사회 지속가능한발전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과 한국국제협력단 손혁상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방행정·지방재정·지역발전 분야 전문성과 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 지원 전문성을 연계한 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하고 효과적·효율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함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지방행정·지방재정·지역발전 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사업추진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정보 공유, 학술행사 공동 개최, 전문 인력 파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알리오’ 제작…심평원, 지역상가 알리기 소상공인 지원 앞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가 알리기 책자 ‘혁신도시 알리오’를 제작해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1월 혁신도시상인연합회(회장 배호석) 발족 이후 보건위생키트 지원 등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2월 홍보대상 업체 139개를 발굴해 혁신도시 상가를 알리고 지역주민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배달, 포장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책자 제작을 지원했다.

홍보 책자의 페이지마다 업체별 QR코드를 삽입해 각 홍보사항들을 연결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혁신도시 알리오 배부 및 사내 게시판 안내 등 혁신도시 상가 알리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을 밝혔다.

◆건보공단, 진료비 부당청구 사실 제보자 포상금 지급결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2억5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39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 포상금은 9900만원으로 개설기준을 위반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해당 제보가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요양급여비용 환수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되면 징수된 공단부담금에 따라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일반 신고인의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북부산림청-생명의숲-유한킴벌리, ‘탄소중립의 숲 조성’ 식목행사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주)와 용인 석포숲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이 서로 협력해 탄소중립 숲 모델을 제시하고 조림 및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산림사업이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산림청장의 설립허가를 받은 법인 등과 지방산림청간 공동 협약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탄소중립의 숲’은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일정부분 상쇄시키기 위해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식재해 조성된 중립 숲을 말한다. 올해부터 5년간 이번 탄소중립의 숲 19.3ha에 낙엽송·소나무·전나무 등 탄소 흡수에 우수한 수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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