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이자마진 이익 민감도 높아…목표가 15%↑”

“우리금융, 순이자마진 이익 민감도 높아…목표가 15%↑”

기사승인 2021-04-12 09:13:01
사진=우리금융지주 (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 우리금융에 대해 “향후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된다면 동사의 이익 성장은 더욱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전망한다. 은행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38% 상향조정했다.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4868억원을 15.0% 상회하는 5596억원 예상한다. 타사 대비 순이자마진(NIM)의 이익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으로 주가가 조정 받았으나 매각 계획은 이미 지난 2019년에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사가 투자포인트 중 하나로 제시한 비은행 자회사의 본격적인 확장은 연중 내부등급법2단계 통과 이후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비은행 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29.7%, 전분기대비 2.6% 증가 예상한다. 우리금융캐피탈 인수로 전년동기 대비 이자부자산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당금 전입액 전년동기 대비 58.9% 증가, 전분기대비 10.9% 감소 예상한다”며 “전년동기대비 증가는 우리금융캐피탈 인수로 인해 경상적인 충당금 전입액 수준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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