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주거만족도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2021년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을 공동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최선호와 투자가치, 시공품질 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래미안은 아파트 거주 만족도를 좌우하는 A/S 하자보수와 단지 조경, IoT 첨단상품 면에서 타 브랜드 대비 2~3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A/S 하자보수의 경우 래미안 응답 비중이 43.3%를 기록해 2·3위인 GS건설 자이(15.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3.8%)와 격차가 3배 가량 벌어졌다.

부동산114는 “같은 시기 부산광역시 소비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 결과, 래미안 브랜드를 중심으로 투자가치와 시공품질, 하자보수, 조경 등에서 수도권 소비자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시공품질과 A/S 하자보수, 조경 등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의 주거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새 아파트에 대한 분양과 입주에서의 선호로도 연결되는 모양새다. 분양 및 입주에 대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별도 문답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래미안 브랜드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입주 선호도 2·3위는 GS건설 자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가 치자했으며, 뒤이어 ▲대림산업(대림건설) e편한세상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포스코건설 더샵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디에이치씨 ▲대림산업(대림건설) 아크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SK건설 VIEW ▲한화건설 포레나 ▲롯데건설 르엘 순이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조사의 오차 범위는 95%에 신뢰수준은 ±2.0%포인트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