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유니젠바이오, 7대암 예측진단키트 개발 및 5개 특허 등록= 암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유니젠바이오는 분자진단기술을 이용한 7대 암진단키트 (UGB-CS-7) 개발과 동시에 관련 5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 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된 유니젠바이오의 암진단키트는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측 진단할 수 있어 암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과 치료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젠바이오는 암 발병 전 예측검사, 암 발별 진단검사, 암 치료후 추적검사 및 치료와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19년 1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검사기관 등록을 마치고 집중적인 연구개발 끝에 완료된 7대암 진단키트를 출시했으며, 기술개발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한 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유니젠바이오는 특허등록을 기점으로 보유 기술과 진단 키트를 통해 암 전이와 재발을 추적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예측진단 암 관리 전문 의원인 ‘루컷 클리닉(ROOCUT Clinic)'의 개원을 통해 관련 바이오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유니젠바이오의 박찬호 대표는 “암 환자의 방문이 잦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인근에 5월 중 개원하는 ‘루컷클리닉’ 1호점을 통해 보다 많은 암환자와 암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통해 암치료 비용의 감소와 암조기발견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D코리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펜니들 기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 주식회사(이하 BD코리아)는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1000만원 상당의 당뇨관리물품을 기탁하고, 당뇨 환자 중심의 기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장학금 기부 활동에 이은 BD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슐린 투여 환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인슐린 주사바늘인 자사의 ‘BD Ultra-Fine™ PRO 펜니들 (4mm, 32G) 500박스와 ‘알코올 스왑’ 100박스 등이 포함됐다.
BD코리아는 평생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병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회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BD코리아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서비스를 오픈해 환자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국내에서 당뇨병은 높은 유병률(2018년 기준 30세 이상 유병률 13.8%)을 기록, 전체 당뇨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대한당뇨병연합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 환자는 2018년 기준 전체 약 34만 명에 이르고, 인슐린 치료 환자 중 2형 당뇨 환자 수가 26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슐린 치료 환자 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은 “인슐린 치료는 1형 당뇨의 전유물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인슐린 치료 환자는 2형 당뇨 청장년층 환자 비중이 높으며, 그 수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기 인슐린 치료가 평생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만큼, 2형 당뇨 청장년층 환자의 경우 인슐린 치료 단계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의사의 처방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를 새로 시작하거나 매일 치료를 지속해오고 있는 환자 입장에서 ‘인슐린 주사바늘 및 주사기 사용법’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했다. BD코리아는 이러한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개설, 당뇨병 관리 및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 정보는 물론 누구나 쉽게 상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BD코리아 당뇨사업부 박세중 상무는 “당뇨 환자와 가족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의 여정을 면밀히 살피고, BD의 당뇨관리제품이 매일의 당뇨 관리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 1분기 영업이익 103억 원…2분기 연속 역대 최대=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창립 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2분기 연속 갱신했다.
디오는 14일 공정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0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13%, 46.2%, 101%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가 창립 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지난 5년여 간 개발해 왔던 무치악시술 솔루션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국내 65%, 중국 130% 증가한 데 기인한다.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경우, 초대형 치과 병원을 중심으로 디오나비 (DIONavi)가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한데다 수익성 높은 무치악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 관계자는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은 당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비추어볼 때 시작에 불과하다”며 “당사는 2019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을 자신하고 있으며, 향후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보철, 디지털교정, 디지털 무치악시술 솔루션 등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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