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명수가 심판할 대상은 본인의 양심뿐”이라며 “‘김명수 사퇴 촉구 1인 피켓’을 이어받았습니다. 지난 2월 8일 시작한 릴레이 시위에 37번째로 동참했습니다. 김명수는 조금 전 1003번 번호판을 단 차량을 타고 출근했습니다. 1003이란 숫자. 대한민국 의전 서열 3번째란 얘기입니다.천금처럼 무거운 처신이 요구되는 숫자입니다. 뻔뻔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거짓의 명수’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법복을 입을 자격을 잃었습니다. 후배 판사를 탄핵 제물로 바치고 정치의 시녀로 전락했습니다. 존재 자체로 사법부의 수치입니다. 그대가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본인의 양심을 심판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당장 사퇴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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