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UP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들이 R&D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혁신 신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육성·지원 과정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운영해 왔다.
TechUP 육성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VC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인 ‘테크업라운드’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왔다.
TIPA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3개 기업이 145억 4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R&D 수행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21 1차 TechUP 데모데이’는 ICT 분야와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투자유망기업 20개사와 15인 내외의 관련 분야 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활용,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에바(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 △두두아이티(비대면 ICT 실습지원 서비스 플랫폼) △강한손(시각·척수장애인이 스마트기기를 쉽게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음성인식 디바이스) △리모(영상 인공지능 및 시뮬레이션 활용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 등이다. 산업분야에 따라 ICT관과 헬스케어 및 소부장관으로 구분하여 동시에 진행됐다.
‘2021 TechUP 데모데이’에 참가한 투자유망기업은 벤처캐피털 대상 기업설명회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간을 별도로 마련,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투자기관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훈 ㈜에바 대표이사는 “전기차 인프라 시장이 커지면서 해당분야에 대한 투자자 분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회사의 새로운 전기차 인프라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R&D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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