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대우건설,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 나서 外 DL이앤씨·롯데건설

[쿡경제] 대우건설,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 나서 外 DL이앤씨·롯데건설

기사승인 2021-04-27 10:33:15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대우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A.I 스마트 단지 구축에 나섰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했다. 아울러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에서는 ‘우리동네 음악회’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대우건설,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과 LG전자가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하여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은 기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LG전자 ThinQ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스마트홈·스마트단지는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모두가 꿈꾸는 집’ 공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한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4월 27일 공개한다.

‘e편한세상’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29길 5-6에 위치한다. 4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e편한세상의 총체적인 브랜드 역량과 가치를 구현해낸 최상의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항상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꿈꾸는 주거 공간,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한 차원 높은 브랜드 경험 콘텐츠들을 통해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No.1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 문래 롯데캐슬에서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지난 24일 영등포 소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총 737가구)에서 실내악 이동식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실내악 이동식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실내악 이동식 공연 단지 모집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가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5톤 트럭)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고,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중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무대 차량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거리를 유지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했다. 

‘영등포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3층 ~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238가구로 조성되어 있으며,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문래 롯데캐슬에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해 그린카 등 9개 업체와 MOU를 맺어 카셰어링, 세차, 가전 렌탈, 홈 케어, 이사 등 풍부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온라인 정리정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며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파트 풍경 그리기 대회’, ‘어린이 쿠키 체험 키트 배부’ 등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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