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무원노조, 노동절 맞아 ‘임실사랑상품권’ 대량 구매

임실군 공무원노조, 노동절 맞아 ‘임실사랑상품권’ 대량 구매

설 명절 7천만원 이어 2차로 3천만원 재구매

기사승인 2021-04-28 13:39:25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환)이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임실군 공무원노조는 노동절을 맞아 2차로 3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 조합원 650명에게 1인당 5만원씩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무원노조는 지난 2월 대의원총회를 열어 조합원들이 모아둔 적립회비로 임실사랑상품권 7000만원을 1차로 구매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구매했다. 
 
이번 구매는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노동절 기념품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김진환 위원장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도 산다면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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