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삼성물산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7조8396억원, 영업이익 3026억원, 당기순이익 8867억원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영업이익은 105.8%, 당기순이익은 155.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2%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 228.5% 늘어났다.
부문별 매출은 상사 부문이 3조7780억원의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9.6% 성장했다. 뒤이어 건설이 2조7750억원(5%↑), 식음이 5280억원(1.1%↑), 패션이 4210억원(17.9%↑), 바이오가 2610억원(26.1%↑), 레저가 770억원(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사업구조 효율화 등 경영체질 개선 노력 영향 등으로 상사·패션 실적이 개선됐다”며 “ 1분기 건설 수주는 카타르 LNG, 대만 공항, 싱가폴 지하철, 하이테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상품의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연간 수주 가이던스(10.7조)의 60% 수준인 6.4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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