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서 투기 의심사례 발견 못해

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서 투기 의심사례 발견 못해

기사승인 2021-04-29 13:37:27
의왕시청 

[의왕=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실시한 주요 도시개발사업 6개 지구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있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시의 전 공직자와 배우자를 포함한 총 2281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시의회 의원 및 도시개발 사업부서 근무경력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직계 존·비속까지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그 결과 4명이 지구지정 이전에 사업대상지 및 인접지의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개별사례 확인결과 4명 모두 내부정보 취득 가능 부서에 근무경력이 없는 등 직무관련 투기로 의심되는 사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는 이번 조사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추가 제보 등이 접수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