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용 고객들의 경우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된다.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 했다.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시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실수로 잘못 실리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전 노선에 첫 도입한 이후 해외 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다"며 "전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뿐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국내 공항 및 해외 소규모 공항의 위탁 수하물 처리 절차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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