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파주시는 지역의 사과 재배농가 ‘DMZ 1㎞’ 명인복(60) 대표가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선정돼 인정패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명 대표는 파주 기후환경에 부적합한 기존의 교목성 재배방식에서 탈피, 해외 선진기술인 고밀식 재배방법을 도입해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역농가와의 기술교류로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 대표는 또 파주시 사과연구회, 작목반 등 단체 구축에도 앞장서며 새로운 기술교육과 정보를 보급하고 재배관련 특강, 컨설팅을 주도해 사과재배 농민과 예비 귀농인에게 전수하고 있다. 사과 마이스터로서,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파주시 사과재배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해 글로벌 지식·경제시대에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농업기술, 유통 등 농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보급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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