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5월 3일 제254회 임시회를 시작해 17일까지 15일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5분 자유발언 12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5분 자유발언과 집행부 제출안건 38건, 의장 제의 및 의원 발의안 23건,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설치운영 실태 및 주민 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고양시 신교통수단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 지위에 걸맞는 권한부여를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61건이다.
위원회 공통으로 심사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7009억원의 9%인 2429억원 규모이며, 방역일자리, 교통복지, 생활SOC복합시설, 도시재생 및 안전 환경개선(CPTED) 등을 골자로 한다.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3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상정안건을 심사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는 예결특위에서 상임위를 거친 예산안을 심사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안건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경제적 위축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무원과 의료진, 고양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점차 극복해가고 있다”며 “고양시의회에서도 코로나로 주춤했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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