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지구시민연합전북지부(대표 이승희)는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전주여울초등학교 주변 전주천에서 전주고 학생 31명과 교사, 회원과 함께 EM흙공 던지기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북지부는 매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의 날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전주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EM흙공 1000개를 만들어 전주천에 뿌려 넣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군의 약자로 자연계에 인체에 유익한 방선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납두균 등을 배양해 만든 복합미생물로 EM흙공은 미생물 발효제와 EM발효액을 황토에 섞어 반죽한 후 그늘에서 10일 이상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이 흙공에는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고, 물이 흘러내리는 하천의 수질정화에 주로 이용되고 하천의 오니층을 분해해 정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지구시민연합 전북지부 관계자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전북의 생태환경을 건강하게 지켜내기 위해 지구환경을 위한 캠페인과 시민교육,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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