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코로나19, 3일 6명 확진 ... 교회 n차 감염

충남 아산 코로나19, 3일 6명 확진 ... 교회 n차 감염

오세현 시장 “음식점, 카페, 영업장 등 방역수칙 위반시 무관용 대응”

기사승인 2021-05-03 20:33:20
오세현 아산시장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아산에서 3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아산 509-514번)이 발생했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509~514번은 한 교회의 예배 모임의 교인과 지인, 가족 등 n차 감염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내용을 전하며 “이날 현재 가족과 지인 등 모두 14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종교시설 내 모임에서 가족과 지인, 학교 등으로 다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종교시설은 물론 음식점, 카페, 영업장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팀과 현장대응팀을 구성, 확진자와 접촉자 등의 이동 동선을 방역 소독 조치했고, 해당 교회는 집합금지 명령과 관련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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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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