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공주 관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 - 4월 23일 4주간 공주시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그림 작품을 받은 결과 총 71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한국예술총연합회 공주지회장, 공주중학교 미술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달 29일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10점의 총 11점의 작품을 선발하였다.
최우수상에는 부설초 5학년 한효재 학생이, 우수상은 신관초5 남서연, 신관초3 김민서, 부설초4 김민서, 신월초1 서유정, 신월초3 서유진, 교동초4 신하영, 신관초3 김지율, 귀산초5 김어진, 금학초6 김민성, 의당초3 한주율 학생이 차지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11개 작품은 공주경찰서, 공주시청, 공주대학교(키움식당 공주점 후원)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한 어린이의 한 학부모는 “1학년, 3학년인 자녀들과 작품을 그리면서 자녀와 함께 교통안전에 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뜻깊은 공모전이 꾸준히 시행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은 “이번 공모전 작품을 통해 공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주경찰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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