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는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을 24시간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미 300여개의 바이어와 개발사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적 게임기업인 미국의 엑스박스(XBox), 일본의 세가(SEGA)를 비롯해 북남미 14개사, 아시아 137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처음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많아져 개발사의 미팅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플레이엑스포 B2B 사무국(2021playx4@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광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5편의 중·단편 다큐멘터리다. 모두 1980년 이후 출생하거나 성장한 아시아 감독의 연출작이다. 이른바 '포스트 5·18 세대'의 시선으로 광주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품이다. 도는 관객들이 상영작을 통해 지리적 경계와 세대를 극복한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편의 상영작은 ▲박영이 감독의 우리가 살던 오월은(2019) ▲정경희 감독의 징허게 이쁘네(2020) ▲박은선 감독의 손, 기억, 모자이크(2019) ▲보 왕 감독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없이 떨어지는 잎들(2019) ▲황준하 감독의 쉬스토리(201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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