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가구에 50만 원을 지급하는 '한시생계지원사업' 신청을 10일부터 시작했다.
한시생계지원사업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정책의 하나로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이 감소한 가구다. 수원시의 지원기준은 가구원 소득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 원(부채 미포함) 이하다.
신청은 온라인(인터넷 http://bokjiro.go.kr, 모바일m.bokjiro.go.kr)으로 할 수 있으며, '홀짝제'에 따라 태어난 해 끝자리가 1·3·5·7·9인 시민은 홀수일에, 2·4·6·8·10인 시민은 짝수 일에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수원시 44개 동에서 신청을 받으면 각 구 조사반에서 신청 가구의 자료를 조사한 후 '한시생계지원 태스크포스팀'에서 대상자를 결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별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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