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를 새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래미안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래미안은 개인 맞춤형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BI도 변화를 맞이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신규 BI는 기존 BI와 같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래미안 3선은 각각 인간, 자연, 기술을 의미하며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색상 중 래미안 그린은 “미래지향, 자연, 풍요로움”을, 래미안 그레이는 “아름다움, 이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래미안 BI 변경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며, 이번에 발표한 신규 BI는 2021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백종탁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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