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김현준 LH 사장은 11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개최한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금년에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회의에서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新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개소의 현장접수처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LH는 “지난달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한데 이어 이번 점검회의를 거쳐 올해 사전청약 접수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 200호로 7월에 인천계양 등 4400호,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호, 11월 하남교산 등 4000호,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2700호의 공급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추후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자료를 공고 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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