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주택 부문 대형 현장의 준공에 따라서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DL이앤씨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과 174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의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81.3%를 달성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 4703억원으로, 이 가운데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4976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 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 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히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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