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급식종사자 안전과 보건 증진을 위해 경기도 전체학교 급식시설·설비 점검과 개·보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종사자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급식실에 설치된 후드(공기배출장치), 덕트(공기 등 통로), 환풍기 설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급식실 후드, 덕트 등 설비를 학교에서 1차로 자체 점검하고, 성능불량 등 이상이 있을 때는 전문업체를 통해 2차 점검과 유지ㆍ보수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 점검을 통해 급식시설 노후화로 정비가 어렵거나 송풍기 용량이 부족한 설비는 예산 우선 지원으로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급식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급식시설의 공기질을 연 2회 측정하며 관리한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