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올림픽 영웅이 함께… 임오경 의원, ‘황영조’ 감독과 함께한 유튜브 영상 공개

올림픽 영웅이 함께… 임오경 의원, ‘황영조’ 감독과 함께한 유튜브 영상 공개

‘만남, 맛남 임오경과 맛있는 만남’ 첫 회 공개
첫 게스트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등장
“제2‧3의 황영조 위해서는 관심과 투자 필요해”

기사승인 2021-05-24 20:18:30
사진=임오경TV 갈무리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명갑)이 24일 유튜브 콘텐츠 ‘만남, 맛남 임오경과 맛있는 만남’ 첫 회를 공개했다. 

‘만남, 맛남 임오경과 맛있는 만남’은 정치·사회·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초대 손님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이들의 근황과 함께 우리 사회 문제점을 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했다. 임 의원은 황 감독과 함께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의 열한 번째 금메달과 마지막 열두 번째 금메달로 맺어진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황 감독은 실업팀 입단 후 소속팀 선배의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서 시작된 그의 마라톤 인생을 소개했다. 1936년과 1992년 8월 9일에 쓰인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특히 황 감독은 1936년 올림픽을 위해 지어졌으나 개최가 무산된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56년 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서 시작한 고(故) 손기정 선생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또한 황 감독과 임의원은 지난해 체육계의 화두였던 폭력, 코로나19, 도쿄올림픽 연기 등을 주제로도 이야기를 나눴다. 도쿄올림픽 관련해서는 올림픽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창석 감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황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을 잘 추슬러 막바지 얼마 남지 않은 훈련 잘 마무리 했으면 한다”며 선배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마라톤 부흥을 위해 그리고 제2, 제3의 황영조가 나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빨리 가려는 것보다 목표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며 황영조 감독만의 마라톤 즐기기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라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는 처음부터 잘 뛰려고 무리하지 말고 걷기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특히 황 감독은 달리는 것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영조 감독은 임오경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금메달 선수’에서 이제는 ‘금메달 의원’이 된 것 같다고 평가하며 “임오경 의원은 대한민국 체육계, 나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들께 필요하다”고 응원했다. 

임 의원은 “만남, 맛남 임오경과 맛있는 만남은 우리 이웃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때로는 묵직하게 또 가볍게 나누는 자리”라며 “좋은 분들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맛있는 대화를 계속 잘 이어가고자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 맛남 임오경과 맛있는 만남’ 황영조 편은 국회의원 임오경 유튜브 공식 계정인 임오경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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