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외교장관 대화…미얀마 폭력 중단 돕기로

한·말레이 외교장관 대화…미얀마 폭력 중단 돕기로

기사승인 2021-05-25 18:31:23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양자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해 통화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보건·의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노력하기로 했다.

통화에서 양 장관은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변함 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에멀린 압드 라흐만 테오 외교부 차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그동안 한국과 아세안의 신남방정책 협력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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