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삼성물산, VR 장비안전 교육프로그램 도입 外 대우건설

[쿡경제] 삼성물산, VR 장비안전 교육프로그램 도입 外 대우건설

기사승인 2021-05-27 09:32:5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삼성물산이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장비안전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국내 혈액 수급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3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물산, VR 활용한 장비안전 교육프로그램 도입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VR을 활용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안전문화 향상에 활용한다고 27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스마티)은 기존의 전문강사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교육영상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실제 작업 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티에는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양중, 하역, 고소작업, 타설 등 공종과 장비의 종류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마티 교육에 참여한 용두6재개발 현장 장비 유도자는 “강의식으로 듣던 내용을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하니 훨씬 도움이 된다.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됐고 내 생각까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마티는 이용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정밀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분들과 관리자들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현장에 스마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연내 30여개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대우건설, ‘2021 대우가족 헌혈캠페인’ 실시
대우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국내 혈액 수급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021 대우가족 헌혈캠페인’을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 본사 및 국내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와 헌혈버스를 통한 방문헌혈로 구성된다. 방문헌혈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본사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수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달 31일까지 헌혈증도 기부 받을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헌혈활동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기부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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