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차 2·4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국토부 장관 주재 ‘주택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택공급 정책 활성화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LH는 주요 사업을 두고 ▲선도사업 후보지 추진현황 ▲사업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공급물량 확보방안 ▲2021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사업가시화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현준 사장은 점검회의에서 "도심사업 선도후보지에 대해 주민들과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소유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연내 지구지정 등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공급물량 총 19만6000호로 2.4대책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현재 총 4차례에 걸쳐 46곳, 6만호 규모의 선도사업 후보지가 발표됐다.
LH는 오는 8월 중 후보지의 예정지구 지정을 목표로 지정제안 요건인 주민 동의율 10%를 확보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현재 주민 10% 이상이 동의한 후보지는 쌍문역(동·서) 등 12곳에 달하며,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과 수색14구역은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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