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평균가 7억원 '육박'…서울 11.2억원

수도권 아파트 평균가 7억원 '육박'…서울 11.2억원

기사승인 2021-05-31 13:18:18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7억원에 육박했다. 

3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원으로, 지난달(6억8676만원)보다 976만원 올랐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4억471만원) 4억원을 돌파해 2018년 11월(5억124만원) 5억원, 지난해 10월(6억455만원) 6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집값 상승세는 가파르게 상승해 이달 7억원에 근접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이달 11억2375만원으로 1년전(9억1530만원)과 비교해 2억원 넘게 올랐다. 경기는 5억1987만원으로 1억2770만원, 인천은 2억8147만원으로 4235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이달 4억2044만원이다. 올해 초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서만 2000만원 넘게 오른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6억14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2795만원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4437만원으로 8223만원, 인천은 1억9013만원으로 2559만원 상승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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