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3210선 강세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3210선 강세

기사승인 2021-06-01 09:39:06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1일 코스피가 장 초반 3210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가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0p(0.10%) 상승한 3207.12에 출발했다. 오전 9시25분 기준 13.50p(0.42%) 오른 3217.4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984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148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79%), 네이버(1.24%), 삼성전자우(0.27%), LG화학(0.61%)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0.18%), 현대모비스(-0.18%), LG전자(-0.33%), KB금융(-0.68%)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조선(4.18%), 레저용장비와제품(2.74%), 디스플레이패널(2.18%), 창업투자(2.13%), 복합기업(2.06%) 등이 오름세다. 해운사(-2.30%), 통신장비(-1.08%), 도로와철도운송(-1.0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9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47p(0.05%) 오른 982.25에 시작했다. 오전 9시25분 기준 0.84p(0.09%) 상승한 982.6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61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33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0.76%), 에코프로비엠(1.08%), 에이치엘비(0.44%), 씨젠(0.44%), SK머티리얼즈(0.72%)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5%), 셀트리온제약(-0.65%), 펄어비스(-1.32%)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내린 1107.3원에 출발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독일과 스페인의 물가지표는 상승 부담에 유럽 증시가 차익매물 출회에 하락했다”며 “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위안화 강세에 중국 인민은행은 외화 지급준비율을 7%로 14년 만에 인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유럽 지역에서 물가 우려가 대두된 가운데 오늘 한국 5월 수출, 중국 제조업 지수 발표에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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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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