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성남복정1지구 B2블록과 양주회천 A23블록에서 각각 대우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2021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성남복정1지구 B2블록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이천중리지구 B4블록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지난 3월 24일 성남복정1 B2블록, 이천중리 B4블록, 양주회천 A23블록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이 가운데 양주회천 A23블록은 사업신청자 자격 미달로 유찰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 LH의 택지 공급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건설 또는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 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85~95% 이하의 낮은 임대료로 공급되며,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일정비율(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한다.
대우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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