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씨는 고등학교 영양사로 근무 당시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영양사다. 랍스터 외에도 장어, 캐비어, 대게 등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해 교육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GS25는 이번 ‘고등급식’ 상품을 기획하며 김민지 영양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고등학교’와 ‘고등’(높은 수준)의 중의적 표현과 함께 ‘급이 다른 식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고등급식 시리즈는 3일 출시된 △이불돈까스도시락 △더블킹새우버거 2종을 시작으로 총 7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김민지씨는 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던 중 작년 10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그룹 본사 구내식당을 책임지는 영양사로 채용됐다. GS그룹 허태수 회장의 과감한 의사결정이 있었다고 사측은 전했다.
GS25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상품은 내부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GS그룹 구내식당의 고품질 메뉴를 많은 고객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바람에서 GS25 푸레시푸드에 적용된 재미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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